대항-청맥외과 - 하지정맥류 / 정맥통증 / 대장항문 전문병원 --

Daehang Coloproctologic Clinic

수면대장내시경
대장항문병 치료 동반가능 수술

만성변비
Chronic Constipation
만성변비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한 후 24시간이면 대변이 되어 배설된다. 그러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며칠에 한번 변을 보든가 매일 조금씩 변을 본다. 화장실에 가면 오래 걸리고 힘이 들어도 변비라고 한다. 그러나 하루에 한번씩 구칙적으로 변을 보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변비라고 할 수는 없다. 2-3일에 한번밖에 변을 보지 않아도, 변이 굳지 않아서 기분 좋게 변이 나올 때는 변비라고 하지 않는다.
보통 일반인들은 "소화가 잘 되어서 음식물을 전부 흡수해서 변의 양이 적은 것일까?" 또는 "운동이 부족해서 장의 활동이 안 좋아 변이 잘 안 나오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게 된다. 의료인도 환자 자신이 변비라고 말하면 보통 병원에서 사용하는 하제(설사제)를 무의식적으로 처방하는 경우를 본다. 변비를 호소하는 사람은 많아도 변비는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 의료인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환자의 말에 따라 장을 자극하는 강한 하제의 양은 점점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배설 할 때는 복통을 일으키고 변은 설사가 되어 나온다. 따라서 변비가 왜 생기는지 이해 없이 각각의 원인에 따라서 정확히 치료하지 않으면 변비를 치료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단순한 하제 투여만으로는 결코 변비가 해결되지 않고, 대신 항상 배가 거북하고 어깨가 뻐근한데다, 기분이 상쾌하지 못하며, 피부는 거칠어지고 건조해지며 여드름이 나고 기미도 생기게 된다.

정의

1
일주일에 3회 이하의 배변시
2
하루 배변량이 30g 이하 일때
3
전체 배변횟수 중 25%이상에서 과도한 힘이 필요할 때
4
전체 배변횟수 중 25%이상에서 딱딱하고 굳은 변이 나올 때
5
전체 배변횟수 중 25%이상에서 불충분한 배변 느낌이 들 때.
간단히 말하면 변비는 "변이 장에 며칠간 머물러 있는 것"으로 의학적으로는 변비라고 정의하며, 위의 5가지 사항 중 2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변비증이라고 진단한다.

원인

변비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는 어떤 종류의 변비인데 그것에 맞는 약을 주세요" 하는 식으로 약국에 가서 말하는 사람은 없다. 변이 잘 안 나오면 설사의 반대라고 생각해서 하제(설사약)을 먹으면 된다고 대부분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변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변비가 되는 구조가 정반대인 것도 있다. 따라서 변비의 원인에 따라 다른 치료를 해야한다. 변비약 이라고 해서 아무거나 먹으면 오히려 변비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변비의 원인에는...
1) 섬유소와 수분의 불충분한 섭취, 운동부족, 환경변화 등이 있으며,
2) 임신이나 식사의 변화 때문에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또한 아침 등교시간이나 출근시간에 쫒겨서 변을 참거나 밖에 나와서 변을 보는 것이 싫어서 변의를 억제하다 보면 변의가 아예 생기지 않게 된다. 이처럼
3)반복적인 배변욕구의 억제가 변비의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많다.

변비의 종류

1) 기질적 변비 2) 기능적 변비

1
기질적 변비
= 그 원인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눈에 보일 만큼 몸에 이상이 있어 변비를 일으킬 때 기질적 변비라고 한다. 즉 대장암이나 직장암처럼 장내 종양이나 장이 꼬였을 때, 선천성 거대결장 같은 대장의 신경이나 근욱의 이상이 있을 때, 뇌나 척수의 손상 또는 종양이 있을 때 디스크가 심한 경우 골반 수술후의 신경손상. 갑산선 기능 저하나 당뇨, 요독증, 납중독처럼 변비의 원인을 하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변비이다. 이런 경우는 병의 원인이 제거되면 변비는 저절로 낫게 된다. 대장암의 경우 등 대장 안쪽의 문제는 쉽게 알 수 없으므로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조영술을 통하여 기질적 변비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기능적 변비
대장의 기능이상으로 된 변비 즉 눈에 띄는 몸의 이상이 없는데 대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변비가 되었을 때 기능성 변비라고 한다. 즉 대장을 엑스선 촬영을 하거나 대장내시경 검사 등 특별한 검사를 해보아도 장을 막고 있는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이다. 이 기능성 변비에는 1.이완성 변비, 2. 직장형 변비, 3. 경련성 변비등 세가지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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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성 변비란?
대장운동이 약해서 변을 항문쪽으로 밀어 내지 못하고 장속에 담고 있는 상태로 이완성 변비의 원인을 찾아보면 대장이 노화되어 힘이 없거나,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부교감신경을 억제한는 약을 먹을 때인데 대부분 노인이나 오래 누워 지내는 환자, 허약체질, 위하수나 대장하수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이들은 몇 일 동안 변을 보지 못해도 별로 불편함을 모르며 변이 굵고 딱딱하며, 배를 만져보면 죄측복부에서 변이 만져 지기도 한다.
치료
이런 분은 아침에 일어나서 시원한 물을 두 컵 정도 마시고 아침운동을 한 다음 아침식사 후 화장실에 가면 변을 보게 된다.
간식으로는 우유를 차게 해서 마시면 좋다.
1
마사지 요법
앉거나 누워서 복부 마사지를 오른편 아랫배에서 왼쪽 방향으로 한번에 10분씩 하루에 2회 정도 하면 좋다. 또한 매일 아침 식사 후 화장실에서 변이 나오지 않아도 5분씩 앉아 있는 훈련을 한다
2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과일로는 사과. 배, 포도, 오렌지가 좋고 채소로는 생야채, 고구마, 감자가 좋다. 현미밥을 들고 국으로는 된장국, 토란국, 미역국이 좋다. 가능한 약에 의존하지 말고 식이요법, 운동 및 마사지로 자연완치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으로는 산책, 조깅, 테니스 등 전신운동이 좋다.
3
약 복용시 주의!
약을 복용시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며 생약이나 자연식품, 건강식품, 식물성이라고 안심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며칠간 복용은 상관 없겠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변비약이 많다. 변비약에는 염류 하제나 팽창성 하제(인파실과립, 실콘 등)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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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형 변비란?
직장까지는 내려오나 직장에 걸려서 더 이상 내려오지 않는 경우이다. 항문속에는 변이 가득한데 화장실에 가면 변이 나오지 않고 힘만 들게 된다.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항문의 괄약근이 배변시 이완되어야 항문의 압력이 직장의 압력보다 적게 되어 대변이 항문을 통하여 배변이 된다. 이러한 과정이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항문강과 괄약근, 괄안근을 지배하는 신경조직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항문내의 이상으로는 직장 점막 탈출증, 직장류 등이 잇다. 괄약근 이상으로 괄략근에 기질적 이상이 없는데 후천적으로 배변시 괄약근이 이완되지 않고 오히려 수축하는 환자가 있다. 신경이상으로 생기는 변비는 적절한 직장의 감각 신경이 존재하여 변의를 느끼는데 이 기능에 이상이 생겨 유발된 변비이다. 신경에 이상이 오게 되는 원인으로는 직장에 변이 오래 머물게 되면 수분은 다 흡수되고 돌덩이 같은 딱딱한 변만 남아서 변을 못 보게 되고 묽은 변이 옷에 조금씩 뭍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직장이 늘어나서 변이 직장에 있어도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3
경련성 변비란?
경련성 변비는 대장이 흥분되어 경련을 일으킨 결과 변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 생기는 변비이다. 이완성 변비와는 다르게 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배에 가스가 차고 배와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힘을 주어도 변이 나오질 않는다. 변이 나오더라도 토끼 똥처럼 작은 덩어리가 한 두개 똑똑 떨어질 정도 이므로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있다. 처음 변이 딱딱해도 나중에는 무르고 가는 변이 나온다. 보통 하제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경련성 변비를 초래하는 여건들은 스트레스, 위십이지장 궤양, 담석증, 만성췌장염, 만성 충수염 등이다. 생활 환경이 바뀌어 변을 제때에 못보고 참다가 습관성으로 만성 경련성 변비로 되기도 한다.
치료
만성변비, 식이요법, 베변법, 목욕법, 운동법 및 변비약이다.

변비의 치료

  • 식이요법
    야채는 삶거나 데친 것을 먹고,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먹으면 바로 소화 되는 음식을 섭취 하는 것이 좋다.
    (예 : 밥, 쑥국, 된장국, 미역국)
    피해야 할 음식- 우유, 설탕, 생야체 딱딱한 섬유질,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콜라, 사이다, 술, 차가운 음식, 차가운 음료 등등
  • 배변 과 목욕법
    화장실은 아침 식사 후 편안한 마음으로 5분정도 보고 변이 나오지 않으면 그냥 나온다. 하루 한번 시간을 내어 목욕탕에 가서 따듯한 물러 샤워를 한 다음, 냉탕과 온탕을 1분씩 번갈아 가며 몸을 담근다. 처음 냉탕으로 시작해서 7번째에 냉탕으로 끝나는 게 좋다.
  • 운동법
    땀을 충분히 흘릴 정도라면 무엇이든 좋다. 우리 몸 속에 있는 노페물이나 독소가 장의 기능을 나쁘게 하므로 땀으로 내보내면 변비뿐만 아니라 모든 건강이 좋아진다.
  • 변비약
    변비약의 선택은 아주 중요하다. 시판되는 변비약은 대부분 강력한 자극성 변비약으로 이완성 변비에 적합하다. 따라서 장기 복용에는 문제가 있다. 대부분 섬유소를 늘리고 삼투성 하제와 대변 연화제 및 프레펄시드나 메토클로프로마이드 같은 장운동 촉진제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