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청맥외과 - 하지정맥류 / 정맥통증 / 대장항문 전문병원 --

Daehang Coloproctologic Clinic

대장항문질환
대장항문병 클리닉 치핵

치열 & 항문협착
Fissure & Anal Stenosis
치열이란,
치열은 말 그대로 항문이 찢어지는 질환이다. 항문이 찢어지기 때문에 배변시 통증이 오고 새빨간 피도 나오는게 특징적인 두 가지 증상이다.
항문은 내괄약근과 외괄약근의 두겹으로 둘러 쌓여 있다. 이 괄약근이 평소에는 수축된 상태로 항문을 막고 있다가 대변이 나올 때에는 직장벽을 자극하는 대변에 의해 항문이 저절로 열리게 된다. 그러나 항문관이 출분히 열리지 않으면 변이 굵지 않더라도 항문이 찢어지게 된다.

원인

항문에 생긴 상처로 내괄약근이 노출되면서 섬유화가 시작되는데 항문괄약근의 섬유화로 항문의 신전성이 없어지고 좁아지게 된다. 이러한 항문의 상처를 초래하게 되는 가장 많은 원인은 변비이다. 변비 때문에 굵고 딱딱한 변이 상처를 낸다. 설사를 심하게 한 후에도 상처가 날수 있는데 상처가 몇 번 반복되다 보면 내괄약근이 섬유화 되어 신전성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상처는 더욱 자주 생기게 된다. 결과론적으로 악순환의 고리를 따라 점점 악화되어 가게 된다. 그 외에도 만성치열의 원인으로는 결핵, 매독, 크론씨병, 궤양성대장염, 백혈병, 에이즈 등 특이성 염증을 동반한 경우와 이러한 특이성 질환 없이 단순한 염즘이 찢어지는 부위에 지속되는 경우로 구분된다. 대부분은 비특이성 염증을 동반한 치열이며, 비교적 성격이 예민한 젊은층의 여성에 많이 생기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잘 온다.

분류

급성치열
생긴지 얼마 안된 치열로 아직 내괄약근에 섬유화가 일어나기 전의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항문이 신전성이 떨어지거나 좁아져 있지 않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면 다시 재발하지 않는다.
만성치열 및 항문협착
이미 내괄약근에 섬유화가 일어난 상태로서 내괄약근의 신전성이 떨어져 있고 항문 내경도 좁아져(항문협착) 있으므로 반복적으로 항문이 찢어지게 된다. 진찰만으로 급성과 만성을 정확히 구분하기란 매우 어렵지만 3개월 이상 경과 되었거나 상처 바깥쪽으로 피부 꼬리가 자라 있거나, 변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찢어지게 되면 만성 치열일 가능성이 많다.

증상

치열의 증상은 대변을 볼 때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과 출혈을 들 수 있다. 환자 본인이 찢어지는 항문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처음엔 몇 달에 한번씩 그러다가 점점 자주 나타나고, 점점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선홍색의 피가 휴지에 묻거나 변기 내에 떨어지게 되는데 상태가 악화 됨에 따라 배변 후에 통증이 다양하다. 즉 배변 후 0~30분 정도의 예리한 통증부터 3-4시간 혹은 하루 종일 통증을 호소 하기도 한다. 어떤 분은 가스만 나와도 아파서 쩔쩔 매는 분이 있다. 대부분 진찰시 항문 안쪽을 보기 위해 직장 수지 검사 및 직장경 검사를 하면 심한 통증을 호소 한다. 만성치열에서는 상처 바깥 부위로 파수꾼 사마귀(Sentinel warts) 혹은 쥐젖이라고 불리는 피부꼬리(skin tag)가 자라게 되는데 쌀알 크기부터 새끼 손톱 만한 크기로 다양하다. 상처 바깥쪽에 피부꼬리가 생기는 것과 동시에 상처 안쪽으로는 유두라는 자그마한 돌기가 비후 되어 커지게 된다. 이것이 자랄 경우 배변시 마다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되는데 과거에는 치핵으로 오인하고 부식제를 맞아 항문이 극도로 악화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치료

치료는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여야 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 해야 하고, 변비가 지속될 때는 야채 과일 잡곡밥 등 고섬유질 식품을 먹어 예방한다. 급성치열과 만성치열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
1
급성치열은 변비를 치료 하면서 따듯한 물로 목욕과 좌욕을 하게 하고 약물로 변을 부드럽게 해서 항문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좌욕은 청결함을 유지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서 상처를 빨리 회복시키며 치료기간은 보통 2주 정도 소요된다
2
만성치열은 수술요법이 필요하다.
수술방법에는 수지 확장법, 내괄약근 절단법, 피부판 이동술을 이용한 항문 성혈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