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이란 대장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풀되어 있는 상태로서 대장암이 될 수 있는 종양성용종에는 선종성 용종, 유암종, 악성용종 등이 있고, 대부분이 대장암과 아무 관련이 없는 비종양성용종에는 과형성용종, 용종양 점막, 과오종, 염증성용종. 지방종 등이 있다.
증식성
용종
선종
상피내암
조기성대장암
진행성대장암
원인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종성 용종을 일으키는 유전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 여러 발암물질 등의 환경적인 문제의 영향을 받아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어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선종성 용종의 발생 위험인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인자와 동일하다, 즉 직계 가족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고지방식,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위험인자로 꼽힌다.
증상
대개 증상이 없고 대장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용종이 큰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는 경우도 있다, 매우 드물게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진단
이중바륨 대장 조영술이나 대장 내시경 검사, CT 가상대장 조영술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이 중 대장 내시경 검사가 조직검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검사라고 볼 수 있다.
검사
대장내시경 및 S결장경
대장 내시경검사는 130~150cm 가량의 긴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몸 속으로 집어넣고 대장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검사로, 용종 진단에 가장 정확한 검사이며 용종이 발견되면 바로 조직 검사 및 제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T 대장 조영술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마치 내시경처럼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가상 대장경이라고도 불린다.
이중바륨 대장 조영술
작은 용종은 발견이 안 될 수도 있고, 조직검사나 용종 절제술을 할 수 없다.
치료 및 치료 후 합병증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선종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중요한 암의 전 단계이므로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용종 절제는 대장내시경 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하고 올가미, 겸자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용종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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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선종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중요한 암의 전 단계이므로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용종 절제는 대장내시경 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하고 올가미, 겸자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용종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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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종 절제술의 합병증
용종 절제술의 합병증으로 장 천공, 출혈 등이 있고 천공은 0.3~1.0% 에서 발생하고 출혈은 0.4~3%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드물지만 장 천공으로 외과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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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성 용종
선종성 용종의 30~50%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선종 병력이 있는 사람이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추적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과
용종, 특히 선종성 용종은 치료하지 않으면 대장암으로 발전한다. 여러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정상 대장점막의 세포에 변화가 생겨 대장 용종이 생기면 점차 진행되어 용종에서 국소적으로 암세포가 생겨나게 된다. 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년에서 10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조직검사에서 융모형태의 세포가 많은 경우, 세포의 분화가 나쁜 경우는 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보통 0.5cm 이하의 작은 용종이 1cm 크기의 용종이 되는데 2~3년, 1cm 이상의 용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2~5년이 걸린다고 보고되어 있다.
예방방법 및 생활 가이드
1. 육류, 계란, 유류 제품, 샐러드에 넣는 드레싱, 기름 등의 음식물을 제한하여 지방질의 섭취를 줄인다.
2.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음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3. 비만이 있는 환자의 경우 체중 조절을 한다.
4. 과음을 피한다.
5.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한다.
6. 금연한다.
7. 적당한 운동을 한다.
8. 증상이 없더라도 50세가 되면 대장검사를 받는다. 직계 가족중에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50세 이전에 대장검사를 받도록 한다.
9. 대장검사에서 용종으로 진단받은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식이요법
1) 비만이 대장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므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붉은 고기, 고단백질, 고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조리할 때 도 튀기고, 직접 불에 굽고, 훈제하는 방법보다는 찜을 이용한다.
2)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도록한다. 섬유소 자체는 대장암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는 증거는 없으나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채소, 과일, 도정이 덜된 곡류의 섭취는 그 식품들에 각종 항산화 물질과 유익한 무기질들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3)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하여 대장 상피세포에 담즙산이나 지방산이 나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어 충분한 칼슘 섭취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효과적인 칼슘 섭취량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4)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삼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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